"한국의 약점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
우즈베키스탄은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우즈베키스탄은 친선 2연전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 류빈코 드루로비치 감독은 경기 후 "아시아에서 가장 한국과 2연전을 펼쳐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 후반전과 같은 경기력은 분명 발전 가능성을 보인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루로비치 감독은 한국의 약점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국은 이번 2연전서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했다. 특별히 한국에 대한 약점에 대해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2연전을 통해 분석한 한국전에 대해 드루로비치 감독은 "이번 친선경기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내년 1월까지 시간이 충분하다. 현재 완벽한 선수구성은 아니다. 완벽하게 선수를 구성해서 1월에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