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입담폭발" '동상이몽2' 강성연♥김가온, 솔직담백 7년차 '현실부부'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15 07: 48

강성연이 솔직담백한 TMI 토크로 폭소하게 했다. 거침없는 7년차 부부의 입담이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운명'에서 스페셜 MC로 배우 강성연이 출연했다. 악녀 눈빛 연기에 대해 남편 반응을 묻자 강성연은 "안 놀라하더라, 별로 어색해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결혼 7년차이자 두 아이 엄마가 된 강성연의 남편이 재즈계 엄친아인 피아니스트 김가온이라 했다. 

남편 칭찬에 대해 강성연은 오히려 발끈, 그러면서 "어느 프로그램에서 남편 잘 만난 연예인 랭킹 4위에 올랐더라, 이건 아니라 생각, 항상 그 기사가 같이 꼬리표처럼 뜬다"면서 "정정하고 싶은 남편 수입, 사실 매년 연주자의 수입이 다르다, 보통 공연이 있을 때 수입은 많지만 매번 그렇지 않다"고 정정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남편 집안이 잘 살지 않느냐, 연주자가 유학하려면 경제적 여유 있어야한다"며 직접적으로 질문하자, 강성연은 "그거 갚은지 얼마 안 됐다"면서 "소박한 목회자 집안의 며느리"라며 이를 해명했다.  
또한 만난지 열흘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강성연은 "만나자마자 어느새 미래 계획까지 하고 있더라, 정신 차리고 내가 왜 이런 얘길 당신과 하냐고 물으니 남편이 좋으면서 그러냐고 했다"면서 "자연스럽게 이미 자녀계획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로맨틱 남편, 연애 선수는 아니야, 담백하고 깔끔하게 대회를 리드했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하지만 이내 강성연은 "부부싸움할 때 남편이 맞춤법 공격, 나를 지적하는 남편 연애 때 심쿵하고 참신했다고 생각했으나 결혼 후에는 스트레스가 되더라,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성연은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을 위한 이벤트를 보며 로망이 있었다고 했다. 강성연은 "프러포즈도 자작곡 피아노 연주로 꿈꿔, 거의 반 강제로 일목요연하게 대놓고 요구했다, 장소까지"라면서 "엎드려 절받기 프러포즈 이후 이벤트도 없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강성연은 강남과 이상화 커플을 보더니 "백프로 남편 맞춤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면서 "인어라인을 선호했으나 남편이 작아보인다더라, 7cm 하이힐을 내리고  남편이 올렸다"면서 "남편 키가 175cm이지만 비율이 곤란하다"며 TMI 솔직담백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성연은 강남과 이상화 커플을 보더니 "우리 남편도 아기같아, 먹는걸 흘리더라"면서 "모성애를 자극해 결혼 결심, 먹을 때 심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화씨처럼 하루에도 수십번을 귀엽다고 해 연상연하로 오해받기도 했다, 결혼 7년차인 지금은 자기 입에 먼저 넣으면 얄밉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추자현 우효광 커플과 친하다는 강성연은 부부동반 모임도 자주한다고 했다. 강서연은 "리액션부자인 우블리가 너무 멋있다고 칭찬하자 남편이 삐쳤다"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강성연은 "연애 때 내가 울면 같이 울어줬는데 7년 후엔 우나보다 하는 것 같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또 한번 폭소하게 했다. 
강성연은 "다정한 남편, 표현이 서툴 뿐이다"면서 "그래도 남편이 육아는 공동이란 바람직한 육아 마인드가 있다"면서 남편사랑으로 마무리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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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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