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설리 애도 “같이 견뎌내자고 했었는데”..왜?[★SHOT!]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15 07: 44

방송인 홍석천이 고(故) 설리를 애도했다.
홍석천은 15일 새벽 자신의 SNS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세상을 떠난 설리에 대한 안타까움과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홍석천은 “이게 너와 마지막 사진일 줄이야. 같이 견뎌내자고 했었는데 작별 인사도 없이 보내는 못난 오빠가 돼버렸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그곳에선 더 이상 아파하지마렴. 너 하고싶은 거 마음껏 하고 지내렴. 예쁜 니 모습 그대로 기억할게. 참 슬픈 밤이다”라고 심경을 덧붙였다.

홍석천이 공개한 사진에는 설리의 밝은 모습이 담겨 있다. 설리는 홍석천에 어깨동무를 하고 밝게 미소 짓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설리가 진행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했던 모습이다.
고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홍석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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