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1주년을 맞아 코미디언 박명수가 댓글 반응에 대한 소감을 밝힌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1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출연하며 팀장 몫을 톡톡히 해낸 박명수가 5인의 한국인 팀이 아닌 10인의 한국인 팀 팀장으로 퀴즈 대결에 나선다.
앞선 녹화에서 박명수는 팀원들의 기대감에 고무됐다. 특히 그는 "1년도 됐으니까 잘해보겠다. 그런데 그동안 한 게 뭐 있냐"는 댓글을 봤다"고 고백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 1주년 특집에도 개근한 팀장 박명수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15/201910151408774605_5da5560a10cbc.jpg)
이를 지켜본 코미디언 안영미는 "댓글을 보긴 보는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글자 읽을 줄 안다. 저도 스마트폰 쓴다"며 무심한 성격과 달리 댓글에 섬세하게 반응하는 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1단계 탈락의 굴욕을 맞본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곽윤기는 "1단계에서 탈락한 후 어머니가 당신 탓을 했다"며 눈물 젖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온 그는 "제 선에서 알아서 하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대한외국인들을 긴장케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탈락한 후 1주년 특집에 재출연한 황보라는 퀴즈를 풀던 중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눈물까지 흘렸다. 돌아온 한국인 팀이 '대한외국인'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