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사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인 ‘퍼플(PURPLE)’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15일 엔씨소프트는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퍼플은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모바일에서 게임을 하다가 집에 들어오면 PC로 넘어와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올 4분기 중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이 첫 적용 대상이다.
퍼플의 특징은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완벽 구동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의 결합 ▲강력한 보안 서비스 등이다. 기능들은 추후 단계별로 적용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을 PC 버전과 모바일 앱으로 준비 중이다.

퍼플 모바일 앱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방식의 실시간 채팅(혈맹, 오픈, 1대1 등) ▲게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로비 등 일부 기능을 먼저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추후 보이스 채팅, 혈맹 캘린더, 보스 타이머, 연합 혈맹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퍼플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PC 버전은 추후 공개된다. 엔씨소프트는 앱을 설치한 후 퍼플 서비스를 이용하면, 리니지2M 공식 홈패이지 내 미니 게임 포인트샵에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입장한 오픈 채팅방을 개설한 5명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