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엄유민법, 열정 만수르 유준상에 불만↑ "내년 해외여행 벌써 걱정"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6 07: 52

엄유민법 멤버들이 리더 유준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엄유민법 특집으로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출연한 가운데 리더 유준상에 대한 불만이 언급됐다. 
이날 엄기준은 "콘서트때 아이돌 댄스를 제안했다"며 "유재석씨가 예능에서 아이돌 댄스를 배우는 걸 보고 우리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 남자 아이돌은 너무 세고 여자 아이돌을 하면 관객들도 재밌게 보실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엄유민법은 'Pick Me' 춤을 마지막으로 선보여 MC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유준상은 다리찢기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준상은 "처음에 다리찢기가 안됐다. 대학교 동기 친구 중 하나가 너무 잘 찢었다. 그 후 열심히 연습했다. 드디어 됐을 때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한거니까 50대가 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준상이 서열 4위가 됐다. 김법래는 "가만히 있어도 괴롭히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냐. 유준상이 그렇다. 유준상을 괴롭히면 관객들도 즐거워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준상은 "내가 서열 4위가 아니었다면 우리 팀은 해체 됐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유준상은 "김법래를 볼 때면 짠하다. 기억력이 너무 약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기준은 "전화 인터뷰를 하나도 기억 못하면서 뭘 그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법래는 유준상을 보며 "형이 배우는 게 좀 느리다. 계속 반복 연습을 한다. 1시간만 연습하고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2,3시간씩 연습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법래는 "유준상이 곡을 하나씩 줬다. 주제가 회개하라는 곡"이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누구보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곡"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유준상의 열정에 다들 불만이 많다. 여행을 가도 스케줄을 꽉 채운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민영기는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여권을 두고 왔더라. 결국 우리 셋만 출발하고 형은 가지 못했다"며 "형을 기다리고 있는데 카메라 감독과 함께 등장했더라. 그래서 그냥 우리 노는 걸 찍어주는 분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민영기는 "우린 편한 차림으로 갔는데 형님 혼자만 예쁘게 차려 입고 나타나셨다. 그리고 나서 자꾸 사진 찍으로 포즈를 취하라고 했다. 알고보니 이게 오프닝 영상이었다. 결과물은 너무 좋았지만 쉬려고 간 여행인데 그랬다"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나 하나 욕 먹고 팬들이 행복하다면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기준은 "내년에 우리 또 해외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벌써 걱정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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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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