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김소현, 취중고백으로 완성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16 10: 12

‘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이 누군가를 향한 화끈한 취중고백을 했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 백소연, 연출 김동휘 강수연)에서 동주(김소현)는 누군가를 향해 취중고백을 했다.
동주는 술에 취하면 마음 속에 있는 말을 하는 술버릇이 있었다. 녹두(장동윤), 율무(강태오)와 함께 과부촌 기방으로 돌아온 동주는 술을 마시다가 “좋아해, 좋아한다고!”라며 뜬금없는 고백을 했다. 실랑이를 벌이던 녹두와 율무는 어안이 벙벙했다.

방송화면 캡처

갑작스러운 취중고백을 한 동주는 이후 잠든 녹두를 바라보며 “소용없는 짓, 하지 않기로 했는데. 아니 안 할 건데. 하면 안되는데”라고 혼잣말을 하며 애써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마음을 애써 숨기던 동주는 녹두에게 마음을 들키고 말았다. 방송 말미 녹두는 동주를 향해 “내가 너 좋아해”라고 고백을 한 뒤 입을 맞췄다.
이때 문이 열렸고, 율무가 두 사람의 입맞춤을 보고 더 나아가 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소현이 장동윤, 강태오와 함께 발칙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는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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