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 김선아, 김태훈에 정체 들켰다..가족사진 발견[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0.16 23: 24

'시크릿부티크' 김태훈이 김선아의 가족 사진을 발견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8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혐의를 벗고 활동을 재개했다.
김여옥(장미희)은 위예남(박희본)에 "다신 내 허락 없이 눈에 띄는 일 벌이지 마. 이젠 오태석(주석태)이 다신 널 찾아올 수 없게 만들겠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위예남은 오태석에게 "나 당신 포기 못 해. 내가 회장 되면 아무도 우릴 건드릴 수 없을 거야. 그럼 당신 험한 일 안 해도 돼. 엄마 남자를 찾아"라고 밝혔다.
앞서 위예남은 김여옥과 황 집사(한정수)의 대화를 엿들었던 바. 김여옥은 황 집사에게 전에 만나던 남자를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위예남은 그 남자가 위정혁(김태훈)의 친부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자신의 친부였다.
제니장은 위예남에게 "회장님이 총수 자리에서 내려와도 네가 못 올라가. 너도 네 엄마랑 같은 운명이거든. 네 아버지 살아계셔. 네가 찾는 회장님 남자가 네 아버지"라고 밝혔다. 위예남은 "장난도 정도껏 해"라고 말했지만 마음이 흔들렸다.
그날 밤 한 남자가 위예남의 친부를 뒤쫓았지만, 윤선우(김재영)가 나타나 막았다. 그 남자는 황 집사였다. 제니장은 김여옥에게 "예남이 친부 왜 저한테 말씀 안 해줬냐"라며 "그래서 그렇게 위동섭 회장님을 두려워했던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김여옥은 이현지(고민시)를 만나 제니장이 벌이는 일을 모두 보고하면 엄마를 찾아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현지는 "그렇게 쉽게 딸도 버리는데 제가 어떻게 회장님을 믿겠냐. 그리고 얼굴 대면하는 건 신뢰의 기본이다"라고 거절했다.
반면 윤선우는 제니장과 같이 식사를 약속했다. 그러나 제니장이 약속 장소에 도착했을 찰나 위정혁의 전화가 걸려왔다.
위정혁은 "오늘 같이 있어주면 안 돼?"라고 물었고, 제니장은 바로 발길을 돌렸다. 윤선우가 쫓아나와 "이제 그만 정 떼요. 나중에 두 사람 상처만 받을 거다"라고 말렸지만 제니장은 돌아섰다.
바람맞은 윤선우는 이현지에게 저녁을 먹자고 말했다. 이현지는 윤선우에 제니장과 국제도시를 개발하려는 이유를 물었다. 윤선우는 '이뤄지면 허무하고 안 이뤄지면 슬픈 꿈. 그 길을 누나와 가고 있다'라고 생각했다.
제니장은 잠든 위정혁을 쳐다보며 미안함을 느꼈다. 이후, 위정혁은 가족사진 뒤에 제니장이 숨겨뒀던 사진을 발견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시크릿부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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