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째 1위"..'조커', '다크 나이트' 기록 넘는다..빠르면 오늘밤[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17 07: 47

 영화 ‘조커’가 ‘다크 나이트’의 기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16일)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7만 8425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스틸사진

영화 포스터

이달 2일 개봉한 ‘조커’는 15일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열띤 지지를 받고 있다. 어제까지 누적관객수는 409만 6316명.
앞서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다크 나이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국내에서 기록한 417만 5526명(영진위 제공)을 빠르면 오늘밤,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 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영화 스틸사진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그린다. 코믹북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아닌 새롭게 재창조된 스코리인 것.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처음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조커’는 한국은 물론 북미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제작에 약 5천 5백만 달러(654억 2250만 원)가 들어갔는데, 전 세계에서 5억 5천만 달러(6542억 25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향후 ‘조커’가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영화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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