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선수들 집중력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PO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17 16: 15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장정석 감독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덕아웃 분위기에 대해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에 나가든 안나가든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 모두 똘똘 뭉쳤다.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안우진, 조상우, 오주원, 한현희, 김상수 등 계투진이 최소 실점으로 끊어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13일 오후 인천 문학동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키움 장정석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ksl0919@osen.co.kr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의 현재 상태에 대해 "오늘도 나와 특타도 했다. 괜찮다고 한다. 괜찮지 않겠지만 경기가 워낙 중요하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제리 샌즈-송성문-이지영-김규민-김혜성이다. 
-송성문의 기용 배경은.  
▲송성문의 SK전 상대 전적이 괜찮았다. 2차전에서 결승타도 쳤다. 
-현재 선수들의 피로도는.
▲높은 편이다. 못나갈 만큼 높은 건 아닌데 아무래도 포스트시즌에 대한 중압감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무거운 증상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수들이 워낙 집중해주고 있고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 
-롱맨으로 활용할 선수가 있다면. 
▲선수 모두 최대 2이닝을 생각한다. 2이닝 이상 던지는 투수는 없을 것이다. 
-이승호는 불펜 기용이 가능한가. 
▲이승호는 오늘 휴식이다. 
-샌즈의 현재 상태는 어느 정도인가. 
▲오늘도 나와 특타도 했다. 괜찮다고 한다. 괜찮지 않겠지만 경기가 워낙 중요하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안우진이 잘해주고 있다. 
▲선발 등판할때보다 구속 등 모두 좋아졌다. 나이가 젊어 회복 속도도 빠른 것 같다. 
-1,2차전 박빙 상황에서 이겼는데 원동력은 무엇인가. 
▲덕아웃 분위기에 대해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에 나가든 안나가든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 똘똘 뭉쳤다.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안우진, 조상우, 오주원, 한현희, 김상수 등 계투진이 최소 실점으로 끊어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늘 끝내고 싶은가. 
▲열심히 하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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