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혼돈의 B조...스플라이스, 펀플러스 꺾고 3승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18 01: 33

B조는 혼돈 그 자체였다. 스플라이스가 펀플러스를 꺾고 3승째를 달성했다. 스플라이스의 승리로 그룹 B조는 3승 팀이 스플라이스를 포함해 펀플러스, J팀과 까지 3개 팀이 됐다. 
스플라이스는 18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펀플러스와 경기서 '비자차치' 타마스 키스의 쵸가스가 전장을 휘저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스플라이스는 3승(2패)째를 올리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반면 펀플러스는 2패(3승)째를 당했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펀플러스가 초반 바다 드래곤을 연달아 사냥하고,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플라이스의 움직임이 매서웠다. 특히 탑 라이너 '비지차치' 타마스 키스의 쵸가스가 전투 마다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압박해 들어갔다. 
봇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이후에는 그야말로 스플라이스의 페이스였다. 펀플러스가 기막힌 이니시에이팅을 앞세워 반전에 나섰으나, 쵸가스를 가까스로 쓰러뜨릴 뿐 교전 손해가 누적됐다. 
펀플러스의 바론 시도도 가로 막히면서 승부는 스플라이스쪽으로 넘어갔다. 28분 내셔남작을 사냥한 스플라이스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치면서 34분 펀플러스의 넥서스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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