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강아지 로맨스 선물한 진짜 '힐링[똥강아지들⓶]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19 12: 02

  SBS 플러스 '똥강아지들'은 아이와 강아지들의 만남 만으로도 아름다운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강아지가 새롭게 식구가 되는 모습은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을 담고 있다. '똥강아지들'이 다른 관찰 예능과 확실히 차별 되는 지점이다. 
'똥강아지들'은 지난 9월 8일 첫 방송된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영되고 있다. 서장훈과 소유진이 진행을 맡았으며, 양동근, 오주은, 김기두 가족 등이 현재 출연 중이다.
'똥강아지들'은 아이와 강아지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러움이 매력이다. 강아지를 오랫 동안 키워온 가족이나 새롭게 강아지를 키우는 셀럽들의 가족들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소통하는 과정을 담는다.

SBS플러스 제공

'똥강아지들'이 내세우는 것이 자연스러움인 만큼 프로그램 역시도 편안하게 흘러간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아이들은 강아지들을 돌보면서 한층 더 성숙해지고 많은 것들을 배운다. 강아지 역시도 말은 하지못하지만 행동으로 아이들을 배려하면서 묘한 감동을 선사한다.
SBS플러스 제공
가희의 아들 노아가 다리오와 이별하는 장면이나 김기두의 딸  소은이 오랜만에 만난 강아지들에게 소외 당하는 장면 그리고 오주은의 딸 희수가 동물병원에서 채혈하는 반려견 하비를 걱정하는 모습 등은 감동 그 자체다.
순수한 강아지와 아이들이 만나서 만들어 내는 순수함은 상상을 초월하는 감동을 준다. 보살핌이 필요한 두 존재가 만나 유대감을 형성하고 난관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가감없이 담아내고 있다.
제작진이나 출연하는 가족들 역시도 아이와 강아지의 만남을 최대한 순수하게 그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안전은 물론 자극적인 연출 없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순수가 사라지고 혐오와 미움이 가득 찬 시대에 아이들과 강아지들의 소중한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똥강아지들'은 찬란하게 빛이 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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