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다시 가렌-유미’ 그리핀, 4승 고지 달성… 8강 진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0.19 00: 23

 든든한 가렌의 어깨에 탄 유미는 이번에도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핀이 홍콩 애티튜드(HKA)를 5연패 늪에 빠뜨리고 8강에 진출했다.
그리핀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홍콩 애티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그리핀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핀은 탑 라인에서 대형 사고를 당하며 큰 손해를 입었다. ‘타잔’ 이승용의 엘리스와 ‘소드’ 최성원의 제이스는 갱플랭크를 제물로 삼고 매복했다. 그러나 다수의 미니언과 갱플랭크의 슈퍼 플레이에 당하며 엘리스, 제이스는 힘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그래도 그리핀은 흔들리지 않고 천천히 적을 압박했다. 16분 경 그리핀은 ‘가렌-유미’의 끈끈함을 앞세워 ‘크래시’ 이동우의 리신을 요리하고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그리핀의 ‘가렌-유미’ 화력은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19분 경 봇 포탑까지 무너뜨린 그리핀은 20분 경 미드 라인 한타에서 대승하고 속도를 올렸다.
 22분 경 그리핀은 화염 드래곤 3스택을 확보하며 승기를 크게 가져왔다. 27분 경 내셔 남작 앞에서 꼬리를 흔든 그리핀은 환상적인 스킬 연계로 홍콩 애티튜드의 허리 아래를 완파했다. 미드 억제기까지 무너뜨린 그리핀은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렸다.
홍콩 애티튜드는 ‘가렌-유미’가 움직일 때마다 큰 피해를 입고 물러났다. 결국 3라인 억제기를 모두 격파한 그리핀은 이어진 한타까지 대승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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