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메시, "네이마르 컴백 원치 않는 바르셀로나 선수도 있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0.19 05: 10

리오넬 메시(32)가 네이마르(27, PSG)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네이마르는 가장 뜨거운 감자였다.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노골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탈출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현지 매체 '메트로 95.1'과 가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에 대해 "그를 다시 데려오기는 어렵다"고 밝혀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부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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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그 이유에 대해 "우선 그가 떠나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려웠다. 둘째 그가 떠난 방식 때문에 구단과 선수단 안에는 네이마르가 돌아오길 바라지 않는 이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포츠적인 면에서라면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중 한 명이지만 다른 모든 요소들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메시는 종신계약과 관련해 "이니에스타나 다른 선수들이 했던 것처럼 얼마전에 이야기를 나누긴 했다"고 인정하면서 "내 마음이 어떨지 모르니까 계약으로 묶이긴 싫다. 내가 좋지 않다면 계약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라리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와 대결했던 시절에 대해서는 "그가 스페인 리그에 있을 때가 좋았다"면서 "엘 클라시코를 좀더 특별하게 만들었고 더 가치있게 했다"고 돌아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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