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기대주 공격수 그린우드와 최대 2024년까지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0.19 07: 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주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18)와 미래를 약속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와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년 계약연장 옵션이 포함돼 최대 2024년까지 맨유에 남게 됐다.
그린우드는 맨유가 키운 대표적인 유망주다. 7세부터 맨유에 몸담아 벌써 1군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엔 카디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서 선발 출전하며, EPL 출범 이후 맨유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맨유 제공.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그린우드에게 믿음을 보내고 있다. 올 여름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터 밀란)가 팀을 떠난 게 호재로 작용했다. 그린우드도 로치데일(카라바오컵), 아스타나(유로파리그)전서 팀의 유일한 골을 책임지며 신뢰에 보답했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팬으로 자라나 1군에서 뛰는 게 꿈이었고, 현실이 됐다. 맨유 아카데미를 대표해 그라운드서 코칭스태프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며 “코칭스태프에게 항상 배운다는 마음이다. 내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클럽”이라고 기뻐했다.
솔샤르 감독도 "그린우드는 맨유 아카데미서 꾸준히 성장해 매우 기쁘다. 어린 나이에 벌써 재능과 영리함을 보이고 있다. 타고난 공격수”라고 칭찬하며 "1군에 합류한 이후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차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