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만 로맨스' 박건일, 新키다리 아저씨 등극..달콤 한 스푼 훈훈 두 스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0.19 16: 25

배우 박건일이 따뜻한 감성 연기로 ‘키다리 아저씨’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17일 방송된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에서 유지한(박건일 분)은 김별(서지수 분)의 비밀을 알게 되지만 한결같은 모습으로 김별을 대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앞서 유지한은 동생 유아리(박서연 분)와 아르바이트생 정다은(서지수 분)을 살뜰히 챙기는 것은 물론 아리의 투정도 화 한 번 내지 않고 동생을 위 해주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런 그가 김별과 정다은, 두 사람이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김별을 더욱 배려하고 묵묵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원하며 ‘유지한 표’ 힐링을 전했다.
특히 자신의 정체가 밝혀짐과 동시 불안한 심리를 드러낸 김별에게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만들어준 유지한의 미소는 그의 잔잔하고 따스한 심성이 절로 느껴졌을 정도였다. 여기에 일반인과 아이돌을 다르게 보지 않고 김별 그 자체를 바라보며 이전과 똑같이 대하는 그의 면면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공포증이 있는 별이에게 반대로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카메라 사용 방법을 알려주며 소소하지만 강한 힘이 되는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설렘 지수를 높인 것.
이렇듯 박건일은 캐릭터의 성격, 감정, 분위기 등을 자신의 색과 스타일로 완성해 유지한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상대방의 마음과 고민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를 건넨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 속에 완벽하게 스며들었다.
깊은 눈빛과 보기만 해도 훈훈한 미소를 더 한 박건일의 호연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한편, ‘7일만 로맨스’는 매주 화, 목 저녁 6시 ‘콬TV’ 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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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일만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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