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기회 중 한 번이라도 결정지어야는데 골을 넣지 못해 마티아스가 위축된 것 같다."
성남은 19일 오후 4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그룹 B 첫 경기에서 인천과 경기에서 무고사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이날 성남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인천을 몰아세웠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성남은 승점 38, 리그 9위를 유지했다. 인천을 상대로 승리했다면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19/201910191757771260_5daad45a156a0.jpg)
경기 종료 후 남기일 성남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 경기를 잘 했는데 골을 못넣었다. 찬스가 많았는데 득점이 안나와 감독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다"라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마티아스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허무한 슈팅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 남 감독은 "많은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많은 기회 중 한 번이라도 결정지어야는데 그것이 안되어 선수 스스로 위축이 된 것 같다. 스스로 실망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