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 원정서 0-1로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9라운드에서 마요르카에 0-1로 패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레알은 승점 18(5승 3무 1패)에 머무르며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19, 6승 1무 2패) 추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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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레알은 비니시우스-요비치-벤제마-이스코-카세미루-하메스-밀리탕-마르셀루-라모스-쿠르투아 등 주전 멤버를 총출격시켰다.
그러나 경기 흐름은 레알의 예상과 달랐다. 전반 7분 마요르카는 페바스의 패스를 받은 라고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1-0으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준 이후 레알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공격 전개가 미숙했다. 전반은 그대로 레알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레알이 두들기나 어설펐다. 다급해진 지단 감독은 후반 21분 호드리구-발베르데를 연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레알은 후반 28분 오드리오솔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상황에 놓였다. 계속 두들기던 레알이지만 모든 공격은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마요르카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