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폭발', "펠릭스 발목 심상치 않다"... 파레호 비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0.20 07: 40

주앙 펠리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발렌시아와 홈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발렌시아 이강인은  0-1로 뒤진 후반 32분 체리셰프와 교체로 경기에 투입됐다. 그는 측면 공격수로 투입된 이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장기인 패스와 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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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강인은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가 선언됐다. 이강인의 프로 무대 첫 퇴장이다.
이강인과 함께 2019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 후보 20인에 이름을 올린 주앙 펠릭스는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후 "다니 파레호의 플레이는 굉장히 위험했다.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펠릭스의 발목이 구부러진 것을 카메라를 통해 알 수 있을 정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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