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것이 어딨나".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1위 탈환, 포항은 4위권 진입 이상을 노리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경기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이용은 대표팀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 힘들다고 판단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FC서울과의 경기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호사의 경우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길게는 시즌 아웃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북한전에 대해 묻자 “경기를 지켜보려고 주위에 물어 봤는데 중계가 없다고 했다. 이해하기 힘들었다”면서 “그런 것이 어디 있나.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모라이스 감독은 “하이라이트도 보지 못했다. 중계를 하지 못할 상황이었다면 제 3국에서 경기를 펼쳤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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