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포항 김기동, "전북 강한 압박에 어려움 겪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0.20 18: 03

"전북의 강한 압박에 어려움 겪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파이널 라운드 A 전북 현대와 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포항은 14승 6무 14패 승점 48점으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또 포항은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고 최근 이어졌던 무패행진도 6경기서 마무리 됐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전북이 강하게 압박을 펼칠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준비한 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면서 "후반서도 실점하면서 잘하는 것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이 나오면서 어려움이 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팔로세비치가 신형민 옆에서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후방으로 내려오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후반에 변화를 줬었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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