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B는 20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신한은행을 68-53으로 완파했다.
KB는 개막전부터 15점 차 대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 2연패 도전의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완패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 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20/201910201923775261_5dac36286dd95.jpg)
KB 센터 박지수는 1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위용을 과시했다. 카일라 쏜튼이 17점 7리바운드, 강아정이 14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한채진(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비키바흐(10점 12리바운드), 김수연(10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