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맨유, 래시포드 평점 8...리버풀 대부분 혹평 (英언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21 05: 00

리버풀과 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 마커스 래시포드(22)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랠라나(31)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던 맨유는 선수들 전원이 투지를 발휘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맨유는 2승 4무 3패, 승점 10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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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리버풀은 이번 시즌 연승 행진을 8에서 마무리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5경기(4무 1패)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맨유는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영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양 팀 선수들에 각각 평점을 부여했다. 
맨유 선수들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래시포드는 평점 8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득점이 래시포드의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라며 “골을 향한 움직임은 뛰어났고 그 이후 자신감이 넘쳤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리버풀 선수들은 대부분 5~6점을 받으며 혹평에 시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버질 반다이크(27)는 실점 상황에서 래시포드에 뒷공간을 내줬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을 부였다. 후반 교체 투입되어 동점골을 터뜨린 랠라나는 리버풀 선수들 중 유일하게 평점 7을 받았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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