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록이 독일 분데스리가2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칼스루헤는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독일 보훔의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0라운드 보훔과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최경록은 칼스루헤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부를 도왔다. 반면 보훔의 이청용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이날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사진] 칼스루헤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21/201910210414776751_5dacb281505eb.jpeg)
칼스루헤는 전반 8분 만에 호프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2분 후 보훔이 데칼리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칼스루헤는 전반 17분 프뢰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전반 21분 최경록이 2-1로 앞서는 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로스바흐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슈팅해 자신의 리그 1호골을 넣었다.
칼스루헤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전반 29분 보훔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블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2-2 균형을 맞췄다.
곧이어 보훔은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31분 감보아가 3-2 역전골을 넣었다. 전반은 보훔의 3-2 리드로 종료됐다.
선제골을 기록한 최경록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칼스루헤는 후반 2분 페널티킥을 얻었만 로렌츠가 실축하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칼스루헤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핑크의 득점에 힘 입어 칼스루헤는 3-3으로 비겼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