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이 안더레흐트와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안더레흐트의 샤들리는 이날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시 벨기에 브뤼셀의 콩스탕 반덴 스토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1라운드 안더레흐트와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홈팀 안더레흐트는 로페, 샤들리, 사에르마에케르스, 퍼르스차에런, 로콩가, 트레벨, 데바엘레, 코보, 카나, 사르델라, 판크롬브뤼헤가 선발로 나섰다.
![[사진] 안더레흐트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21/201910210502776345_5dacbe6e54301.jpeg)
원정팀 신트트라위던은 볼리, 데리데르, 데브라윈, 아사모아, 마에, 아콜라체, 보타카, 산콘, 가르시아, 얀센스, 슈미트가 나섰다.
안더레흐트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샤들리가 직접 처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선제골을 터뜨린 안더레흐트는 전반 9분 로페가 강력한 슈팅으로 코너킥을 유도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공격에 가담한 카나가 깔끔한 헤더로 골을 기록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18분 무타카가 중앙에서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너무 약했다. 전반 33분 볼리가 문전에서 골을 노렸으나 슈팅이 너무 높았다. 전반은 안더레흐트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안더레흐트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7분 로페가 헤더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17분 추격골을 터뜨렸다. 교체 투입된 소우사가 내준 패스를 볼리가 문전에서 슈팅을 때리며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12분 안더레흐트는 로페의 추가골로 신트트라위던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샤들리는 이 과정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샤들리는 후반 33분 안더레흐트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로페의 재치있는 패스를 받은 샤들리는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안더레흐트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