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사연을 읽다 갑자기 고충을 호소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참견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역대급 남자친구와의 연애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 사연녀는 세상 자상하고 달달했던 남자친구와 연애를 이어왔지만 사귄지 1년이 지났을 무렵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했고, 이에 날이 갈수록 답답함을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거짓말은 물론, 별것도 아닌 일에 혼자 삐치고 서운해 하는 남자친구는 “너는 상처를 좀 받아야 돼”라며 연인 사이에 해서는 안 될 심한 막말까지 퍼부어 참견러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노력하겠다는 사연녀의 말에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무논리를 펼치며 자기 의견만을 강요하는 남자친구의 태도에 이별을 고민 중이라고. 이에 서장훈은 남자친구의 만행이 공개될수록 탄식과 함께 “매주 자아가 흔들리는 느낌이다”라며 고충을 호소했다.
주우재 역시 사연을 듣던 도중 “나 옆구리 담 와요”라며 답답한 사연에 분통을 터트린다고. 사연에 몰입한 다른 참견러들 역시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며 저마다 일침을 가한다고 해, 파란만장한(?) 연애사에 눈길이 쏠린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