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올해 입대? 사실무근"[공식]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0.21 20: 48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연내 입대설이 불거진 가운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오후 OSEN에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입대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문체위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올해 군대를 가는 거 같고, 대중예술인들에게는 병역특례를 안 주는 것으로 결정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순수예술인은 국제대회 2등인가 하면 병역특례를 준다. 이는 70년대 만들어진 제도인데 그때까지만 해도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영역이 분명히 구분돼 있었는데 지금은 순수와 대중예술 벽이 허물어져 순수예술 쪽만 병역특례를 주고 대중예술은 주지 않는 건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안민석 의원의 발언은 곧바로 방탄소년단의 연내 입대설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하지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개최하며 LOVE YOURSELF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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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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