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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매사에 안 맞아" '옥탑방문제아' 안현모, 뜻밖의 찾은 개인기 (ft.뇌섹美)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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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안현모가 출연해 남편 라이머에 대한 입담과 더불어, 뇌섹녀 면모를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안현모가 출연했다. 

MC들은 북미 정상회담 동시통역을 했다고 소개하자 안현모는 "방송 보도를 동시통역한 것"이라며 팩트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민경훈은 "동시 통역할 때 잊어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질문하자 안현모는 "생각만해도 아찔, 통역할 때 부스 안에서 꼭 두 명이 들어가있다"고 전했다.  

또한 통역사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묻자 안현모는 "영어는 유학파아닌 국내파, 초중고 한국에서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었다. 사진을 찍을 때 절대로 V포즈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문제가 나왔고,
안현모는 바로 "지문복제 위험때문"이라며 이를 한 번에 맞혔다. MC들은 "이 정도냐"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100년 전통의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통해는 별 세개의 의미를 맞혀야했다.
정형돈은 이미 답을 알고 있었으나 멤버들의 반응을 살폈다. 이때 안현모는 "이 집을 위해 여행해야하는 것?"이라 묻자, 바로 이를 맞혔다. 

계속해서 멕시코에선 이것을 해야 젊은 사람들도 무료승차권을 받을 수 있는 자판기가 있다면서 멕시코에서 공짜로 지하철 타는 방법을 물었다.정답은 앉았다 일어나기였다. 심각한 비만국가인 멕시코에서 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비만인구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스쿼트 10회를 무사히 마치면 무료 승차권을 발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다음은 가수 이소라가 2009년 콘서트를 마치고 돌연 관객들에게 약 3천만원의 티켓값을 환불해준 이유를 맞혀야했다.  입장료를 환불해준 이유에 대해 김숙은 "난 콘서트를 다녀온 사람"이라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이라 말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그만큼 더욱 믿고가는 이소라 콘서트라고. 당황한 관객들은 훌륭했다고 외쳤지만 환불해주겠다며 무대를 내려갔다고 비화를 전했다.

화성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얼마 전 체포된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해 수사 당시 형사들이 자신들의 심경을 담아 허수아비에 적어 둔 문구를 맞혀야 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도 등장한 문구였다. 김숙은 범죄심리학 이수정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청했다. 하지만 예상외로 정답을 알지 못 했고 최초로 포기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자수하지 않으면 이렇게 될 것이다'라며 힌트를 건넸다. 민경훈은 '사지가 썩어죽는다'는 정답을 맞혔다.

다음은 그림형제의 원작 '신데렐라'에서 계모와 언니들이 맞은 끔찍한 결말을 맞혀야 했다. 민경훈은 "내가 이걸 안다"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잔인해, 갈아서 죽으로 먹었다"고 했고, 이에 멤버들은 "그건 콩쥐팥쥐 젓갈급"이라고 말했다. 민경훈은 "헷갈렸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배우자의 사진과 함께 무엇을 보면 부부 관계 만족도가 높아지는지 맞혀야 했다. 안현모는 "예쁜 아기사진 본다, 나는 그런데"라고 했으나 오답이었다. 김용만은 가볍게 "배우자 사진과 반려동물?"이라 했으나 이는 정답이었다.경험과 삶에서 나온 지혜에 모두 감탄했다. 



다음 문제는 우리가 흔희 쓰는 무엇이 피타고라스가 수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처음 만든 것이라 했다. 
안현모는 피아노와 연관있다는 힌트에 "8음계"라고 외쳤고, 이는 정답이었다. 계속해서 순 우리말 '똘기'에 뜻을 맞혀야했다. 예문을 통해서 '채 익지 않은 과일'이라는 정답을 맞혔다. 

무엇보다 안현모에게 라이머와 의견대립이 있는지 물었다. 안현모는 "매사에 의견이 안 맞는다"며 솔직대답, 김용만은 "이게 개인기"라고 말할 정도였다. 

안현모는 "제일 안 맞는 것? 맞는 점을 꼽을 정도, 음식도 대충먹는 반면, 남편은 새벽에도 챙겨먹는 스타일이다"면서 의견대립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이 너무 다르니까, 중간 합의점을 찾는 것이 더 쉽다"며 서로 균형을 잘 유지하는 편이라 했다.

안현모는 "결혼 6개월만에 가치관 다르단 걸 알게 됐다, 다른 건 어쩔 수 없으니 스스로 더 노력하는 방향으로 화제전환이 됐다"고 덧붙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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