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 '극찬', "다비드 실바는 웅장한 선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0.22 05: 28

"다비드 실바는 웅장한 선수".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20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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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는 6승 1무 2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선두 리버풀(승점 24점)을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다비드 실바였다. 그는 전반 41분 쐐기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비드 실바는 스털링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경기를 지켜본 앨런 시어러는 다비드 실바의 움직임에 흥분했다. 시어러는 22일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정말 놀라운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어러는 "다비드 실바는 믿기 어려운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의 첫 번째 골 상황에서 그의 움직임이 공간을 만들었다. 정말 영리하고 똑똑한 플레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다비드 실바는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도 4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170cm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다비드 실바는 프리미어리그의 거인들과 경쟁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 
시어러는 "그는 웅장한 선수다. 다비드 실바는 공을 쳐다 보면서 패스를 받을 선수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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