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후임 감독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이 거론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팔마의 손 모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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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정규리그에서 마요르카 원정에서 패배한 것은 2006년 이후 13년 만이다.
8라운드까지 5승3무로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선두를 지켰던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특히 마요르카는 8라운드까지 18위로 하위권에 머물던 팀이어서 레알 마드리드의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특히 사령탑인 지네딘 지단 감독의 상황이 좋지 않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선수와 지도자로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지단 감독은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올 해 3월 팀 위기 상황서 복귀했다.
팀이 흔들리는 이유로 지단 감독이 문제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경질설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라 섹스타는 21일 엘 치링기토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후임 감독 물색에 나섰다. 현재 지단 감독 후임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라고 도보했다.
흔들리는 지단 감독에게 기회는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라 섹스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라이 원정 경기에 이어 레가네스와 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