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갤럭시)를 다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볼 수 있을까.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볼로냐로부터 오는 12월 LA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6개월 동안 계약을 제의받았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에서 성공적인 이탈리아 생활을 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이 제안을 수락하게 되면 7년만에 세리에A 무대에 서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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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리에A 13위에 올라 있는 볼로냐는 시니사 미하일로비치(50)가 사령탑으로 있다. 미하일로비치는 이브라히모비치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미하일로비치는 친구다. 만약 내가 볼로냐를 택한다면 그것은 순전히 그 때문"이라며 "우리는 최근에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즐라탄, 여기 있는 선수들이 너를 위해 뛸 거야. 니가 할 일은 공을 네트에 넣는 것 뿐'이라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맙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 만약 내가 마음을 바꾼다면 그에게 당장 연락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여전히 세리에A에서 20골은 넣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