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까지. MBC가 효자 프로그램 활약 속에 비드라마 방송사 화제성 왕좌에 올랐다.
22일 MBC는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23.17%의 점유율로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화제성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인 SBS가 13.97%를 기록한 가운데 Mnet, tvN, KBS가 각각 3, 4, 5위를 기록했다고.
MBC의 방송사 화제성 1위는 오랜 장수 프로그램들이 우선 견인했다. 교양 프로그램 'PD수첩'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각각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실상과 항암치료 중인 허지웅의 근황을 공개한 것. 특히 '나 혼자 산다'는 밴드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의 개성 가득한 일상까지 다루며 금요일 전체 예능 중 가구 및 2049 시청률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사진=MBC 제공] 최근 활약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들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22/201910221042778242_5dae60ab83c53.jpg)
비교적 신규 프로그램인 예능 '놀면 뭐하니?'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놀면 뭐하니?'는 '유블래쉬', '뽕포유' 등 연이은 특집으로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와 뮤지션들의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이에 토요일 전체 예능 중 2049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TV화제성'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모든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등 총 42개 채널의 비드라마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와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10월 21일 발표한 결과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