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재계약"…'냉부해' 유진, 40년 후에도 다시 태어나도 '♥기태영' [핫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22 11: 16

“무조건 재계약!”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40년 후에도 재계약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유진과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유진은 배우 기태영과 달콤한 결혼 생활부터 딸 로희에게 남자 친구 교육을 시작한 기태영에게 느낀 질투심, 직접 만든 이색 재료가 가득한 냉장고 등을 공개했다.
유진의 모든 신경은 기태영에게로 향해 있었다. 유진은 “처음 결혼할 때 ‘우리 딱 40년만 같이 살자’고 했는데 그 말이 현실적이어서 좋았다”며 “농담 삼아 그때 가서 재계약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재계약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진은 “아직도 기태영과 데이트하고 싶은 걸 보면 권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느낀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유진은 “40년 후에 재계약 할 거냐”고 묻는 질문에 “재계약 하겠다”고 말하며 기태영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였다.
기태영만 바라보는 유진이지만 최근 질투심을 느낀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질투의 상대는 다름아닌 딸 로희였다. 유진은 “기태영이 첫째 딸 로희에게 벌써 남자 친구 교육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진은 “기태영이 로희와 ‘겨울왕국’에 나왔던 왕자 캐릭터를 보며 ‘저런 남자 만나면 안되겠지? 꼭 아빠에게 보여주고 허락 맡는 게 좋아’라고 이야기하더라”며 “솔직히 질투가 좀 난다.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지만 나만 바라봐주던 사람의 애정이 옮겨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기태영과 화목한 생활도 언급했다. 유진은 냉장고 관리를 묻는 질문에 “장을 함께 본다. 기태영이 혼자 더 많이 보기도 한다. 내가 가면 너무 많이 사기 떄문이다. 냉장고 관리는 주로 기태영이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결혼 9년차에도 여전히 달콤한 신혼을 즐기는 듯한 유진의 모습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간미연은 부러운 듯한 눈빛을 보였다.
지난 2011년 7월 결혼한 유진과 기태영은 드라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으로 골인한 러브 스토리로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그리고 2015년 첫 딸 로희를 얻었고, 세 사람이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요정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혼 9년차에도 여전히 유진과 기태영은 이제 막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처럼 달콤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기태영 역시 인터뷰 등을 통해 유진에 대한 고마움과 결혼 생활의 장점 등을 적극 말하고 있기에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은 앞으로도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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