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훈이 “제가 막내라서 걱정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김도훈은 22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얼굴 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배급 좋은 하늘)의 제작보고회에서 “선배님들이 다 천사였다. 선배님들이 챙겨주시니까 마치 제가 형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라며 영화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도훈은 “저는 선배들 덕분에 너무도 편안하게 촬영을 했던 거 같다. 사실 제가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며 “하지만 그럴 때마다 선배님들이 제게 먼저 다가 와주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얼굴 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에서 멋진 남자로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남자 상곤의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이다.
김도훈은 이 영화에서 보스 상곤의 히든카드 영재 역을 맡았다.
‘얼굴 없는 보스’는 오는 11월 21일 개봉한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