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석준이 '딸 바보'에 등극했다.
한석준은 22일 개인 SNS에 "사빈이와 커플옷 입고 걸으니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다. 이젠 과자 하나 달라고 애교도 부리는 우리 집 애교쟁이를 어쩜 좋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석준이 딸 사빈 양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가을에 어울리는 트렌치 코트를 차려입은 부녀의 모습이 붕어빵처럼 닮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짓는 한석준의 표정이 딸에 대한 애정을 짐작케 했다.
![[사진=한석준 SNS] 방송인 한석준이 공개한 딸 사빈 양과 찍은 일상 사진.](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22/201910221441779053_5dae98099f107.png)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돼 데뷔했다. 그러나 2015년 퇴사하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연하의 띠동갑 사진작가와 1년 여 교제 끝에 화촉을 밝혔고, 같은 해 10월 첫째 딸 사빈 양을 품에 안았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