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X문근영, 첫 공조 성공‥희생자=문근영 쌍둥이 동생 '반전엔딩'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3 06: 50

'유령을 잡아라'에서 문근영의 쌍둥이 동생이 드러남과 동시에 지하철 유령의 희생자란 사실까지 그려져 반전과 충격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극본 소원, 이영주)'에서 유령(문근영 분)의 쌍둥이 동생이 희생자란 충격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유령(문근영 분)은 지석(김선호 분) 몰래 출입 금지구역 인터넛에 들어갔다. 유령은 "지하철 유령, 넌 내 손으로 끝낸다"고 다짐하며 어두운 통로를 홀로 걸었다. 

유령은 손전등을 꺼놓은 채로 앞으로 진입했고 그림자를 발견했다. 그 뒤로 괴한이 유령에게 접근했고 유령은 그자리에서 피습 당했다. 유령의 비명소리를 듣고 지석이 서둘러 달려왔다. 유령은 정신이 깼고, 지석에게 "빨리 잡아야한다, 지하철 유령이다"고 말하며 달려갔다. 지석도 범인을 뒤쫓아갔으나 그를 눈 앞에서 놓쳐버렸다. 하지만 그가 떨어뜨린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 안에는 김형자(송옥숙 분)의 신분증이 들어있었다.  지석은 유령에게 "무슨 근거로 지하철 유령이라는 거냐"며 소리쳤고, 유령은 "터널로 시체를 옮긴다"고 했다. 이에 지석은 "경찰이 증거도 없이"라며 분노,  "지하철 유령이 아닌 메뚜기떼"라 말했다. 두 사람이 자리를 떠났으나 지하철 유령은 두 사람을 뒤에서 몰래 섬뜩하게 지켜봤다. 
그 사이 한 노인은 조폭들로부터 택배심부름을 받았고,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파출소를 찾았다. 
그리곤 노인이 들고있던 조폭들의 쇼핑백과 유령과 지석이 지난 밤 찾아낸 김형자 지갑이 들어있는 쇼핑백이 바꿔치기되고 말았다. 
지석은 자신이 주웠던 김형자의 지갑을 건넸다. 하지만 쇼핑백 안에는 지갑이 아닌 약 뭉치가 들어있었다. 
지석은 "물건이 바뀐 것 같다"며 당황했고, 서둘러 진짜 쇼핑백을 찾아나섰다.그러면서 모두 유령의 탓인 듯 "내가 파트너를 잘 못 만났다"며 열을 냈다. 
쇼핑백이 바뀐 탓에 노인은 조폭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급기야 노인은 피를 잔뜩 흘리며 쓰러지고 말았다. 지석과 유령이 유추되는 동선을 뒤따랐고, 지석은 역사내 화장실이 잠겨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그리곤 유령은 화장실 안에서 도시락통이 나온 것을 발견, 노인이 있는 것을 알아챘다. 지석이 119에 전화하는 사이 유령은 소화기로 문을 깬 후 노인을 발견했다. 
그 사이, 숨어있던 범인이 도망치고 말았다. 눈 앞에서 범인을 놓쳐버린 지석은 노인이 통화로 지하철 보관함을 찾았던 것을 기억했고, 이내 쇼핑백에 들었던 약들이 마약임을 알아챘다. 지석은 "마약범"이라며 마약은 조직이 개입되어 있어 마약수사반에 접수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하지마라, 생각없이 열심히만 하니까 문제, 다치고 징계받으면 가족들은 어쩔거냐"며 호통쳤다. 
유령은 "저 할아버지도 누군가의 가족,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외면하면 그 가족들 평생 억울해서 못 산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고, 지석은 유령에 말에 흔들려 본격적으로 마약범들을 잡기 시작했다.
지석과 유령이 클럽으로가 잠복수사했다. 그 사이, CCTV로 봤던 유력용의자를 발견, 지석은 "확인만 하고 지원요청하자"고 했으나 유령은 막무가내로 마약범들이 있는 클럽안으로 들어갔다. 마범들은 지석을 필사적으로 쫓아왔고 지석은 마약을 들고 폭주했다. 마약범들을 따돌리며 피했으나 하필 폐쇄된 통로에서 막히고 말았다. 
지석은 이미 잡은 마약일행들을 압박수사해, 범인을 추적했다. 어느 정도 단서를 잡은 가운데, 마약범은 피해 노인이 입원한 병실을 찾아갔고, 입을 막으며 위협했다. 급기야 노인을 납치했다. 납치범이 마약일행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지석과 유령은 납치범이 올 만한 곳들을 찾아 지원을 요청했다. 
이때, 납치범이 나타났고, 두 사람은 납치범을 뒤쫓았다. 유령이 걱정된 지석은 총을 방어용으로 건넸고 유령이 총을 들고 납치범 앞에 나타났다. 납치범은 칼을 들고 납치범을 위협했다. 지석이 뒤에서 납치범을 제압했으나 안도하는 사이 범인이 지석에게 칼을 꽂았다. 
다행히 도시락통으로 방어한 덕분에 지석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유령은 지석이 죽은 줄 알았다며 눈물흘렸다. 마약범을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유령은 집으로 돌아와 과거 쌍둥이 동생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유진이란 이름의 동생이었다. 유령은 마치 동생이 옆에 있는 것처럼 눈물을 흘렸고, 과거를 추억했다. 
그 사이, 김우혁(기도훈 분)과 하마리(정유진 분)는 당시 사고현장을 다시 찾았다. 지하철 유령이 터널에 있다고 터널에 답이 있다는 것에 의문을 품으면서 유령가 지경대 들어온 것이 터널때문일지 궁금증을 내비췄다. 
두 사람은 "진짜 터널에 답이 있는걸까, CCTV에 찍힌 사람없다"고 말하면서 2년간 수사한 자료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인 가운데, 지하철 유령에게 희생된 희생자가 유령의 동생임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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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령을 잡아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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