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골' 아틀레티코, 레버쿠젠에 1-0 승...UCL 3경기 무패 행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0.23 04: 0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모라타의 황금 결승골을 앞세워 유럽 무대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모라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레버쿠젠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2승 1무를 질주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레버쿠젠은 3패를 기록하며 아쉬움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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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경기 초반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쓰려져서 에르모소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떠나는 악재가 터졌다. 하지만 여전히 방패의 팀다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문제는 공격. 레버쿠젠의 공격은 아틀레티코의 수비에 막혔다. 반면 아틀레티코의 공격 역시 이렇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빈공을 이어갔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르마-모라타 등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연달아 활용하며 골을 노렸다.
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3분 로디가 올려준 공을 교체 투입된 모라타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아틀레티코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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