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 15분 추가골 작렬...UCL 2경기 연속골 [토트넘-즈베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0.23 04: 21

손흥민이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 즈베즈다전서 전반 빠른 시간 케인-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리드를 잡았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침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앞선 UCL 2경기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에게 홈에서 2-7 대패를 당하며 큰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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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즈베즈다전도 무너진다면 조기에 UCL 무대를 떠날 수도 있는 상황. 궁지에 몰린 토트넘은 베스트 멤버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번 시즌 토트넘서 가장 꾸준한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도 출격한다. 그는 케인-알리-라멜라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은돔벨레와 시소코가 나선다. 포백은 데이비스-산체스-베르통언-오리에가 나선다. 요리스가 부상으로 빠진 선발 골키퍼 자리는 가자니가가 나선다.
케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라멜라가 오른쪽 측면으로 상대 수비를 유도한 다음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에게 전했다. 공을 잡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꺾은 다음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날 득점에 성공하며 손흥민은 뮌헨전에 이어 UCL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4호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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