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극복' 허지웅 "아픈 분 많아서 편치 않아, 최선 다해 행복하길" [★SHOT!]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0.23 08: 42

악성림프종을 이겨낸 작가 허지웅이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답장이 많이 밀렸다. 일요일부터 마음 먹고 앉아 답장을 드리기 시작했는데 일요일은 열일곱 시간 꼬박, 이후로는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보내고 있다. 다 읽어보았고 늦더라도 꼭 답장드리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세상에 아픈 분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편치 않다"며 "답장에서 자주 말씀드렸듯이 부디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반드시, 최선을 다해, 행복해야 한다. 보여주고 전시하는 행복 말고 두발 뻗고 잘 수 있는 행복"이라고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알렸고, 지난 5월 항암 치료 종료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환우들과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소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허지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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