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개봉 첫날 13만↑ 동원해 1위..흥행 레이스 시작[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24 07: 44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제 개봉한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공배급 롯데, 제작 봄바람영화사)은 첫 날 13만 896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날인 지난 22일부터 예매율이 50%를 넘으며 흥행을 예고했었기에 충분히 예상한 결과다.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결혼 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딸을 키우는 엄마 김지영(정유미 분)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 장르의 영화.
지난 2016년 출간한 이래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을 각색했다. 조남주 작가는 평범한 30대 김지영의 일상을 사실적이고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그려내 호평받은 바 있다. 
영화를 본 조남주 작가는 “딸이자 학생, 동료이자 엄마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가 종이 위에 썼던 이야기들이 현실로 올라오는 감동적인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러닝타임 118분./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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