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리오넬 메시, 2위 오운골(Own goal, 자책골). FC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 기록이 화제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라하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3차전서 메시와 자책골을 더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더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7점(2승 1무)로 조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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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르카'는 "에르네스트 발베르데 감독 부임 이후 바르셀로나는 UCL 무대서 7번째 자책골을 얻었다"라며 "오직 메시만 19골로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공격수 오스만 뎀벨레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각각 4골로 치열하게 오운골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 자책골 목록을 살펴보면 스프르팅 CP전 2골((세바스찬 코아테스, 제레미 마티유), 올림피아코스전 1골(드미트리스 니콜라오우), AS 로마전 2골(다니엘 데 로시, 코스타스 마놀라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골(루크 쇼)이다.
프라하전도 마찬가지였다. 메시가 전반 3분 아르투르의 패스를 받아 상대 문전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1-1인 후반 12분 메시의 프리킥서 수아레스가 슈팅을 날린 것을 피터 올레인카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이 자책골로 이어졌다.
발베르데 바르셀로나의 쌍포 메시와 자책골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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