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측 "정원중 하차? 경찰 조사 기다리는 중..정해진 바 無"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24 17: 34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측이 배우 정원중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측은 24일 OSEN에 "정원중 배우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오후 정원중의 교통사고 소식이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7시께, 정원중이 경기도 양평군 모처에서 직접 운전하던 차량으로 오토바이와 충돌사고를 냈다는 것.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배달업체 직원 A 군이 숨져 충격을 더했다.

[사진=KBS 제공] 배우 정원중이 출연 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공식 포스터.

정원중은 사고 직후 현재 출연 중인 '사풀인풀' 측에 소식을 알리고 괴로움을 호소하며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풀인풀' 측은 "정원중 배우의 하차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원중은 1994년 영화 '우리 시대의 사랑'으로 데뷔한 배우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중견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현재 '사풀인풀'에서 정년을 앞둔 사람 좋은 경찰 문준익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사건을 담당한 양평경찰서는 현재 정원중의 사고 관련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음주 운전이나 불법 좌회전 등의 과실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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