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혼섬→예카테린부르크行" '시베리아선발대' 완전체, 두번째 횡단 '시작'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5 06: 52

알혼섬에서의 환상적인 시간을 마음에 담고, 두번째 횡단열차를 타고 예카테린부르크로 향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예카테린부르크로 향했다. 
김남길은 대표로 북부투어 예약에 나섰다. 바이칼호에서 가장 큰 섬은 알혼섬의 대표관광지였다. 

광활한 대자연을 우아익을 타고 둘러볼 수 있는 기회였다. 
다음날 이상엽과 김남길은 함께 바이칼호 아침산책에 나섰다. 피톤치드를 받으며 걷던 중 바닷가를 발견했다. 넓은 모래사장을 걷던 도 중 미니 반야를 발견, 하지만 문이 잠겨 있어 아쉬움을 안겼다.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가져본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눴다. 이상엽은 김남길이 주로 언제 걷는지 질문, 김남길은 "처음엔 운동삼아 걷다가, 나중엔 생각이 많아져서 걸었다"고 답했다. 이상엽은 "형이랑 많은 얘기하지 않아도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했고, 두 사람은 함께 걸으며 부쩍 가까워졌다. 
본격적으로 환상의 북부투어를 시작했다. 북부의 끝 하보이란 곶에서 전망을 즐길 생각에 들떴다. 
멤버들은 우아직을 타고 대자연을 달렸다. 기사의 센스있는 선곡으로 분위기는 한껏 더 부풀어올랐다. 
'뉴르칸스트'부터 악어바위, 사자바위를 보며 눈호강을 즐겼다. 이내 두번째 뷰 포인트인 '빼시안가'에 도착해 바다만큼 넓은 낭만적인 호숫가에서 휴식을 취했다.
다시 우아직을 탑승했다. 하보이곶에 가기위해서였다. 오프로드에서 멤버들은 물 마시기 대결을 펼쳤다. 
러시아판 디스코팡팡같은 길에 결국 모두 실패했다.이때, 오프로드 끝판왕의 길과 맞딱들였다. 헤드빙빙은 기본, 목디스크도 조심해야했다.
어느새 알혼섬 최북단인 하보이곶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이런 광경은 평생 기억에 남아, 그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오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한눈에 담기 힘든 절벽과 호수를 보며 "장난 아니다"며 사진남기기에 바빴다.
30대 멤버 민식, 규필, 상엽과 달리 선균과 남길은 체력이 안 따라주는 듯 확연한 온도차이를 보여 폭소하게 했다. 
목표 지점인 하보이곶 정상에 도착했다. 남길이 제일 먼저 정상에 도착, 바다가 아닌 대륙에서 만난 수평선 매력에 감탄했다. 이상엽은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며 동전으로 소원도 함께 빌었다. 
 
남길과 선균은 거울의 바위를 찾아나섰다. 구멍뚫린 바위가 있다고 해 모두 놀라게 했다. 시베리아 사명을 걸고 김남길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더욱 가까이 질주했다. 마침내 거울의 바위를 발견했다. 이어 소원을 이루어진단 말에 김남길은 진지하게 소원을 빌었다. 
멤버들은 다음날 열차시간 때문에 알혼섬에서 아침일찍 나가야했다. 배낭을 가볍게 하기 위해 가위바위보 게임에 돌입, 2.5kg 배낭을 몰아주게 됐다. 결국 이선균이 무거운 배낭에 당첨됐다.
다시 선착장에 도착해 배에 탑승했다. 짧았던 알혼섬에서의 시간이 끝나고 멤버들은 알혼섬에서의 시간을 회상했다.
각각 "신성하고 신비로웠던 특별한 곳,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경험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좀더 여유를 가지고 음미하고 싶은 곳"이라며 마음에 담았다. 
다시 멤버들은 이르쿠츠크로 다시 이동, 러시아의 이스탄불 예카테린부르크로 향했다.우랄산맥 중심인 예카테린부르크로 가기 위해 순조롭게 발권도 완료, 두번째 횡단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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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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