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時 다이어트NO" '시베리아' 이선균X고규필, 턱선과 맞바꾼 간헐적 단식[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5 07: 55

알혼섬 예카테린부르크로 두번째 횡단에 나선 가운데, 간헐적단식 듀오인 이선균과 고규필의 활약이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예카테린부르크로 향했다. 
김남길이 규필을 놀리기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 작전을 짰다. 모두 식사하던 사이 규필의 돈을 서랍에 숨겨놨던 것이다. 규필은 "몰카인 것 알았다"면서 애써 안 놀란 척을 했다. 

김남길은 대표로 북부투어 예약에 나섰다. 바이칼호에서 가장 큰 섬은 알혼섬의 대표관광지였다. 광활한 대자연을 우아익을 타고 둘러볼 수 있는 기회였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호텔조식을 즐겼다. 간헐적단식 중인 이선균은 동생들의 아침먹방만 부럽게 바라봤다. 그러더니 시베리아 차를 보면서 군침을 다졌고, 차 정도는 마셔도 된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테이블에 앉았다. 이선균은 "난 못 먹으니까 맛있게 만들어주겠다"면서 동생들에게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며 대리만족을 즐겼다.
이선균과 고규필은 단헐전 단식 1일차를 기념하면서 성공을 기원하해 커피한 잔을 기울였다. 두 사람은 "4시 이후에 짬뽕 먹자"며 아침부터 먹방 상상에 빠졌다. 
본격적으로 환상의 북부투어를 시작했다. 북부의 끝 하보이란 곶에서 전망을 즐길 생각에 들떴다. 멤버들은 우아직을 타고 대자연을 달렸다. 기사의 센스있는 선곡으로 분위기는 한껏 더 부풀어올랐다. 
이때, 이상엽이 돌을 던져 물수제비를 만들었다. 갑자기 추억의 물수제비 등장에 경쟁이 붙었다.꼴찌는 입수하기로 했고, 긴장된 모습으로 대결을 펼쳤다. 선균, 남길, 상엽은 3개를 기록, 규필은 8개를 기록했으나 민식이 2개를 기록하며 입수에 당첨됐다. 민식은 남자답게 상의를 탈의하며 입수했고, 모두 "멋있다, 상남자"라며 인정했다. 
다시 우아직을 탑승했다. 하보이곶에 가기위해서였다. 이때, 오프로드 끝판왕의 길과 맞딱들였다. 헤드빙빙은 기본, 목디스크도 조심해야했다. 간혈적 단식중인 선균과 규필은 "공복이라서 멀미가 안 심한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겻다.
어느새 알혼섬 최북단인 하보이곶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이런 광경은 평생 기억에 남아, 그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오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공복 14시간째인 규필과 이선균도 힘든 모습을 보였다. 규필은 "배고프다"면서 "여행할 때 다이어트하지 마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규필은 "우리 엄마가 방송보면 울 것, 아침부터 삼겹살 구워주는 분인데"라고 말하면서 "알혼섬 올 때 간헐적단식 삼가해달라"고 해 배꼽을 잡게 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간헐적단식 후 먹는 진수성찬을 차렸다. 바로 라면이었다. 17시간 공복으로 간헐적 단식인 듀오이선균과 규필은 불붙은 듯 먹방에 빠졌다. 이어 다음날  단식 이틀만에 턱선이 생긴 이선균과 규필이 그려졌으며 두 사람의 활약이 폭소케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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