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에이스' 브리검 반격 1승?, 후랭코프 3연승?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0.25 05: 31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과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브리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키움은 지난 1·2차전에서 충격적인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여기에 여러가지 논란이 겹치면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았던 팀 분위기도 확 가라앉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선발투수 브리검의 호투가 절실하다.

브리검은 올 시즌 키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28경기(158⅓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잠실구장에서 1경기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으로 페이스가 최고조에 올라온 모습이다.
키움 타선은 2경기에서 11득점을 뽑았다. 타선의 타격감이 나쁘지는 않았다. 이정후(2G 타율 0.625 1타점), 박병호(2G 0.375 2타점), 샌즈(2G 0.375 2타점) 등 주축타자들의 타격감이 모두 좋았다. 
하지만 강점이었던 불펜진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특히 마무리투수 오주원(2G 1패 ERA 27.00)이 크게 부진했다. 안우진은 허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두산은 후랭코프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22경기(117⅓이닝) 9승 8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17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좋았다.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두산은 기세가 올랐다. 특히 타선에서 김재호(2G 타율 0.600 3타점)와 오재일(2G 0.333 3타점)의 타격감이 좋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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