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돌아온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오는 11월 19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개최되는 우루과이와 친선전을 앞두고 메시를 선수명단에 포함했다. 양국은 원래 지난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양국의 관계악화로 메시와 그의 가족에게 살해위협이 들어오면서 경기가 취소된바 있다.
메시는 지난 13일 스페인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친선전에 결장했다. 스페인은 메시 없이 에콰도르를 6-1로 대파했다. 메시는 지난 8월 코파 아메리카 4강 브라질전에서 당한 퇴장징계 여파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다. 메시의 징계는 오는 11월 2일 해제된다.

당시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는 징계 때문에 소집되지 않았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발부상으로 제외했다. 두 선수 모두 다음 경기에는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1월 14일 또는 15일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브라질과 리턴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메시의 복귀전은 브라질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은 19일 아부다비에서 한국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