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희대의 금융범죄 사건을 다룬 영화 '블랙머니' OST 작업에 뮤지션 치타가 참여했다.
11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질라라비・아우라픽처스)와 강렬한 개성의 뮤지션 치타가 만나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

뛰어난 랩 실력과 치명적인 스타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뮤지션 치타가 '블랙머니'의 OST에 참여, 엔딩곡 ‘아리’의 녹음 현장이 담긴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두각을 드러낸 후 '고등래퍼2' 등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음악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 '더 콜'에서 매번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래퍼로 자리잡은 뮤지션 치타는 '블랙머니'와 컬래버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살다 보면 너무 욕심 많은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경우들이 생긴다. 사람들이 덮으려고 하고 숨기려고 하는 걸 계속 파헤치고 드러내고, 계속 찾아 나서고 싸우는 과정이 속 시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치타는 “정곡을 찌를 수 있는 가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며 직접 작사한 아리의 작업 소감에 대해 전했다. 25일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속이 뻥 뚫리는 치타의 '핵사이다' 래핑과 가수 에스진의 시원하고 통쾌한 보컬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음악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아리는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렬한 뮤지션 치타의 OST 합류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블랙머니'는 오는 11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