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정일우 "첫 고정 예능? 요리는 내가 다크호스"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25 11: 27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배우 정일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소감과 자신감을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사옥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의 제작발표회가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프로듀서 강봉규 PD, 연출을 맡은 황성훈 PD와 MC 이경규, 이영자, 정일우, 진세연, 이승철, 김나영이 참석했다. 
정일우는 '편스토랑'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지 13 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하는 것. 이와 관련 정일우는 "고정 예능은 처음이다. 사실 조금 긴장도 된다. 시청자 분들께 조금 더 편안하고,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정일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특히 그는 "이경규, 이영자 선배님이 든든해서 출연하기가 더 쉽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저희 프로그램 주제가 '요리'인데 제가 보기에는 저희 출연자 중에 그래도 제가 요리 다크호스 있지 않나 싶다"고 자부하며 "요리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일우의 실력에 이경규와 이영자도 감탄했다. 이경규는 "정일우 씨가 정말 잘 만든다"며 "다음주부터 안 했으면 됐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자 또한 "정일우 씨는 요리 실력만 보면 이경규 선배님 자리에 있어야 한다. 고급스럽고 깔끔하면서도 가성비까지 딱 떨어진다. 정일우 씨가 이러다 장가 못 갈 것 같다. 완벽하다. 타인이 일우 씨 삶에 들어올 틈이 없다. 모든 요리와 이런 것들이 완벽하다. 엄마도 떠나도 걱정 안하실 것"이라고 재치있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 아까운 필살 메뉴를 공개하고,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로 전국 편의점에서 신상품을 실제 출시하는 예능이다. 오늘(25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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