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에서 열리고 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BMW Ladies Championship 2019)’에서 첫 번째 홀인원이 나왔다.
이번 대회는 홀인원 부상으로 BMW 8시리즈, 7시리즈, X7 등 BMW의 최상위 럭셔리 클래스 차량이 걸려 있어 홀인원 주인공의 향방에도 관심이 많았다.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은 미국의 크리스틴 길먼이다. 올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루키인 길먼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쏠쏠한 이득을 챙기게 됐다.

길먼은 165미터(180야드)로 세팅 된 파3 13번에서 하이브리드로 티샷을 해 곧장 공을 홀컵에 떨어뜨렸다. 티샷 지점에서는 정확하게 홀컵이 보이지 않아 갤러리들의 환성 소리를 듣고 홀인원 인 줄 알았다는 길먼은 “생애 첫 홀인원을 BMW 대회에서 얻어간다”며 뛸 듯이 기뻐했다.
길먼은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0위를 달리고 있다. 홀인원을 비롯해 버디 3개가 있었지만 트리블 보기, 보기도 범해 기복이 심했다.

길먼이 13번홀에서 챙긴 홀인원 부상은 BMW ‘뉴 7시리즈’다. 이 차는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 6월 출시 됐다. 정확한 모델명은 '뉴 740Li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트림'이다. 고급스러움과 안락함,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시대를 앞서가는 최첨단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외관 이미지와 최상의 승차감,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며, 정교한 섀시 기술을 통해 안락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 최신 컴포트 액세스 기능,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최신 편의기능이 탑재됐다. 가격은 1억 6,20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크리스틴 길만 선수의 생애 첫 홀인원이자 대회 첫 홀인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대회에 더 많은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해 대회의 격을 높이는 동시 대회장을 방문하시는 갤러리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걸려 있는 3대의 홀인원 부상 중 나머지 2대는 6번홀의 8시리즈, 16번홀의 X7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