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핵인싸' 민병헌, "여느 때보다 분위기 좋다"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25 16: 11

프리미어12 대표팀을 이끄는 핵인싸는 누구일까.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수적으로도 우위를 보이는 87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주장 김현수를 비롯해 차우찬(이상 LG), 황재균(KT), 양의지(NC), 민병헌(롯데) 등 동기가 무려 5명씩이나 된다.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만난 민병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서로 잘 통한다. 무엇보다 성격이 다 좋고 재미있어 함께 있으면 편하다"고 웃어 보였다. 

민병헌 /dreamer@osen.co.kr

또한 그는 "우리 나이가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된 것 같다. 최근 들어 대표팀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1987년생 동기 이야기가 많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상수(삼성)는 "분위기가 아주 좋다. 1987년생 형들이 많은데 성격이 모두 밝고 활발해서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다"고 전했다. 
이에 민병헌은 "후배들에게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들 알아서 잘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이긴다면 분위기가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민병헌은 "여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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